췌장암은 조기 경고 징후가 부족하기 때문에 진단하고 치료하기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인데요. 비록 흔하지는 않지만, 국가암정보센터에서는 2022년 기준 한국에서 췌장암으로 사망한 남성이 3,813명, 여성이 3,5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남성의 경우 페암, 간암, 대장암, 위암 다음으로 5위, 여성의 경우 폐암, 대장암, 다음으로 3위에 생크될 정도로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높은데요.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일반적으로 다른 기관으로 퍼질 때까지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췌장암의 초기 증상을 알고 있으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고 성공적인 치료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종류
췌장암에는 외분비 종양과 내분비 종양의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외분비 종양은 가장 흔하며 췌장관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종양은 일반적으로 관을 막아 복통, 황달 및 기타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발견됩니다. 내분비 종양은 덜 일반적이며 췌장의 호르몬 생산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외분비 종양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더 좋은 경향이 있습니다.
췌장암의 잠재적인 초기 증상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종종 모호하고 다른 위장 및 소화 문제의 증상과 유사하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나타나거나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상복부 통증: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췌장암은 종종 상복부 통증을 유발하여 등이나 가슴으로 방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통증은 둔하거나 심할 수 있으며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도 있고 지속적일 수도 있습니다.
-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갑작스럽고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면 이는 췌장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을 경험하는 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 새로 발병한 당뇨병: 췌장암 환자 중 약 1~3%는 암 진단 전 몇 달에서 몇 년 이내에 새로 발병한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 황달: 황달은 간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인 빌리루빈이 축적되어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췌장암은 담관을 막아 황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소화의 변화: 췌장암은 신체가 음식을 소화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어 설사, 기름기가 많거나 기름기가 많은 변,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 및 구토: 메스꺼움, 구토 및 전반적인 메스꺼움은 초기 췌장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 있지만, 지속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로감: 항상 피곤하거나 허약함을 느끼는 것도 초기 췌장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결론
췌장암의 조기 발견은 필수적이며 좋은 결과의 치료를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췌장암은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잠재적인 경고를 알려주는 징후들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의 가족력이나 기타 위험 요인으로 인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검사 및 기타 사항에 대해서 담당 의사와 상담을 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