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요리가 취미인 분들, 아니면 그냥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주방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는 아마도 프라이팬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이 프라이팬,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수명이 짧을 수 있어요. 특히 잘못된 관리 방법으로 인해 더욱 그럴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프라이팬의 수명을 늘리는 5가지 비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설거지는 뜨거운 물로!
요리를 마친 후 프라이팬을 설거지할 때는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해요. 특히 요리를 마친 직후에는 아직 프라이팬에 열기가 남아있을 텐데요, 이때 차가운 물을 사용하면 프라이팬의 표면이 급격하게 식으면서 손상을 입을 수 있어요. 그래서 차가운 물 대신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설거지 시 프라이팬은 뜨거운 물에 푹~
프라이팬을 제대로 설거지하려면 뜨거운 물에 잠시 담가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특히 프라이팬을 구석구석 닦기 전에 세제가 섞인 뜨거운 물에 30~40분 정도 담가두면, 그 시간 동안 프라이팬에 붙은 음식 찌꺼기들이 물에 녹아서 분리되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3. 부드러운 세척 도구를 선택하자!
프라이팬을 닦을 때는 거친 수세미나 천보다는 부드러운 소재의 세척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팁이 있어요. 특히 특수 코팅이 된 프라이팬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거친 세척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 특수 코팅이 벗겨져서 프라이팬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얼룩 제거에 좋은 식초와 베이킹 소다
프라이팬에 얼룩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때는 우리의 주방 비밀 병기,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활용해 보세요. 식초를 1:6 정도로 희석해서 얼룩이 생긴 자리에 부드럽게 문질러 보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만약 프라이팬이 불에 타서 탄 자국이 생겼다면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과 베이킹소다를 섞어 얼룩이 생긴 부분을 부드럽게 문지르면 얼룩이 사라진다고 해요.
5. 설거지 후, 물기 제거는 필수!
설거지를 마친 후에는 남은 물기를 꼭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설거지 후 물기가 바로 제거되지 않으면, 그 물기가 마르면서 프라이팬에 얼룩덜룩한 물자국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설거지 후에는 프라이팬을 빠르게 닦아서 남은 물기를 꼭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는 키친타월이나 수건을 사용해서 물기를 닦는 것이 좋다고 해요.
끝마치며
오늘은 프라이팬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설거지를 할 때는 뜨거운 물을 사용하고, 프라이팬은 뜨거운 물에 충분히 담가두는 것, 그리고 부드러운 세척 도구를 사용하는 것 등,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들이었지만 이를 통해 프라이팬의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사실, 놀라우셨죠? 이 방법들을 잘 기억해 두고, 앞으로 프라이팬 관리에 꼭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