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황제콜라텍 새단장 오픈-리듬짝,짝음악

지난 5월 5일 대전 리듬짝의 진정한 놀이터인 황제콜라텍이 새로운 모습으로 개업을 했네요.  기호진 사장님과 다른 연주자(전익준)분의 연주와 초대 가수분들의 멋진 공연을 함께하며 오픈을 했는 연휴기간 동안 많은 리듬짝을 즐기시는 춤꾼들이 자리를 꽉 채워서 발 디딜 틈이 없었을 정도였습니다.

대전 황제콜라텍 

인테리어와 분위기

인테리어는 너무 깨끗하고 화려하게 잘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굉장히 신경을 쓰신 듯합니다. 분위기도 애초에 일자 지르박과 혼용해서 놀 수 있도록 고려하셨다고 들은 것 같은데, 리듬짝을 즐기시려는 꾼들이 전국에서 모여들다 보니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다른 댄서분들과 부딪치는 등의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일자 지르박을 하시는 분들은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대전에 이렇게 좋은 시설의 놀이터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댄스인으로서 행복함을 느낍니다.

 

일자음악과 리듬짝음악의 이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히며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저에게는 조금은 빠르고 일자지르박 스타일의 음악을 때리는(?) 것 같아서 리듬에 흠뻑 빠져서 리듬에 취하기에는 조금 어긋남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짝꾼들은 음악을 찾아 쫓아다니는 철새들 같은 경향이 있거든요. 뭔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아무리 시설 좋고 서비스가 좋아도 순식간에 싸늘해져 버리더라고요. 참으로 냉정한 반응이지만 그런 분들만 탓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금액이 많던 적던 입장료를 내고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는 것이니까요. 

 

댄스인으로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주변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사장님께서 손님들의 성향이 리듬짝을 하시는 분들이다 보니 앞으로는 일자음악이 아닌 리듬짝 음악으로 바꿔서 고객들의 마음을 헤아리시려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의 발 빠른 대처가 리듬짝을 사랑하고 즐기는 일인으로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실망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하네요~^^

아직까지는 입장료도 안 받고 무료로 즐길 수 있어서 좋은데 이것도 좀 고려해 보심이 어떨까 싶더라고요. 단돈 천 원이라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새 단장 오픈 때 황제를 다녀간 다른 지역의 많은 고수분들의 일률적인 말씀이 리듬짝과 약간의 괴리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리듬짝을 즐길 수 있도록 사장님께서 조절을 하신다고 하니 황제 콜라텍이 중부지방의 메카가 되어서 다른 각 지역의 고수분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즐댄 하셨으면 좋겠네요. 

리듬댄스를 사랑하는 한 명의 춤꾼으로서 황제콜라텍이 번창해서 오래오래 춤꾼들의 놀이터로 남기를 기원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전 황제콜라텍 오픈 2주 후-리듬짝,짝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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